오는 10월 3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상대학교 가좌 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이 대학 수의과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은 반려동물 사랑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형성을 위해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학생들이 주최하는 비영리행사로 올해로 22번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초청견 시범 훈련 ▲대형견 장애물달리기 경주 ▲소형견 주인 찾아 달리기 경주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반려동물 진료 및 미용 ▲반려동물 사연쓰기 ▲무료 음료카페 ▲캐리커쳐 ▲사진 인기투표 ▲벼룩시장 ▲포토 존 등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동아리 '동물복지모임'에서 맡고 있는 유기견들의 입양행사가 펼쳐칠 예정이다.(동물복지모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 - https://www.facebook.com/update_security_info.php?wizard=1#!/gnuvetWF?hc_location=stream)

이밖에 부산 유기동물보호소 단체 '이데아의 유기견 이야기'와 함께 벼룩시장을 마련하며, 수익금은 모두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 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회 서성표(수의학과 본과 2학년)위원장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많이 참가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따로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프로그램 참가가 접수되며, 행사장이 야외공연장으로 무료주차장과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예년보다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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