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TV 퀴즈쇼에서 MC 유재석이 시민에게 출제한 문제가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개’는 어떤 의미인가를 질문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운동은 반려견이 공격적인 경우 등 사람의 접근을 자제 시킬 필요가 있는 경우 노란 리본을 달거나 노란 스카프를 맨 개는 '만지지 말아달라'는 의미로 활용되는 반려동물 예절문화 캠페인이다.

노란리본 운동은 2012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옐로우 도그 프로젝트(The Yellow Dog Project)로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약 50여개국이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예절문화 캠페인 중 하나다.

최근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소장 손원근)는 최근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대학 수의과대학 유기동물자원봉사 동아리와 함께 ‘노란리본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제주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앞으로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 반려동물병원과 대단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홍보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