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 사람 인생의 완성으로써 기록되는 죽음, 그 성숙한 완결을 위해 죽음을 회피가 아닌 직면의 자세로 맞이해야 하는 동기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그 과정으로 인도한다. 또 죽음은 생명이라면 당연하게 맞이할 순간이므로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죽음을 바라보는 마음을 잘 이해하고 다스림으로써 의미 있는 삶, 좋은 죽음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은이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나와 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심리연수원 과정을 이수하고 호주 퀸즐랜드대에서 박사학위(임상심리학)를 받았다.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석만 저/ 학지사/ 944쪽/ 3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