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관심있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특강을 진행한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방송 활동으로 시민에게 친근한 설채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설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출생에서 사망까지 주기별 건강관리 방법, 펫티켓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생방송 참여 시민과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반려동물 물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모바일, PC 화면을 캡처한 후 서울 반려동물 시민 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school.co.kr/)의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https://youtu.be/niCqo9z9a_c)를 통해 생중계한다. 시는 향후 명사 특강을 7월, 9월에 2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 비대면 반려동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