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대구 펫쇼' 제 19회 행사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가족의 생애 전주기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구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함께 열려 반려문화 체험행사와 패널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 다채로운 반려동물 가족행사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150개 사 300부스 규모로 강아지·고양이 사료, 프리미엄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신규 업체도 다수 참여해 전년과는 또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고, 곤충사료와 기능성 슈퍼푸드가 함유된 사료, 워터리스 샴푸 등 참관객 기호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펫'스티발 코너를 마련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운동회와 사료부터 유모차, 자동화장실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된 자선 경매도 진행한다.

대구시 수의사회는 반려동물 토크쇼를 열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답하는 소통 중심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대구시에 등록된 반려견 중 100마리에 대해 주요 질병과 인수공통감염병 7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대구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로 배부하고 펫티켓(Petiquette)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