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국제반려동물박람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해 영호남지역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체들의 정보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날로 발전하는 반려동물산업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과 서비스의 전시를 통해 업체와 고객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한 이 행사는 기존 ‘인간’중심적 사고에 벗어나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를 처음 박람회에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렸던 애완동물전 모습
아울러 개, 고양이는 물론 파충류, 조류, 설치류, 곤충류 등을 모두 아우르는 박람회를 표방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휴가와 연계한 마케팅을 비롯해 지역 유기동물 보호소와 연계한 모금행사 및 유명 연예인 참여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박람회는 부산시의 ‘2012 MICE 콘텐츠개발 공모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시회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생과 지역업체가 협력해 개발한 전시회라는 점에서 민관학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의 051-5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