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나 고양이 등을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는 이색적인 컬러와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앵무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조류원을 직접 방문해야 앵무새를 분양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 또는 조류 분양 전문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해졌다.

온라인에서 앵무새의 인기를 높인 인터넷 조류원 싸이버드 관계자는 운영진의 30년 사육경험과 자체 번식장을 통해 개량된 싸이버드만의 아름다운 컬러가 돋보인다. 특히, 직접 이유식을 먹여 키우는 노하우로 애완조인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 전문가는 “오랫동안 새들과 함께하면서 새들의 표정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가 불편한지 읽어 낼 정도로 사육의 달인이 되었다”며 “싸이버드를 이용하는 예비 애조인들을 위해 좀 더 청결하고 위생적인 관리와 신선한 먹이를 통해 건강한 앵무새를 분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 조류원은 다양한 홍보를 통해 강아지, 고양이 등 다른 반려동물이 갖지 못한 앵무새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전한다. 이에 인터넷 조류원 싸이버드 쇼핑몰에서는 앵무새분양뿐만 아니라 앵무새 키우는 법, 암수구별 법, 친해지는 법, 건강관리 등 애조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싸이버드 홈페이지(http://cybird.co.kr)를 통해 제공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떤 동물이든 마찬가지지만 새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감이 필요하다”며 “앵무새 등 새를 키우거나 키울 계획을 가졌다면 사전에 앵무새에 대한 공부와 준비를 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