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개도 혈액형이 있다.
사람의 경우 ABO식으로 혈액형을 나누지만, 개들의 경우 사람보다 훨씬 다양하고 특이하다. 적혈구 표면에 더 많은 종류의 항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DEA 1부터 3, 4, 5, 6, 7, 8 등으로 나뉘며 13종 정도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그 13종이 다 필요하지 않고 판정이 불가능한 것도 있어, 보통 6개 정도만 진단을 하고 있다.
그 6가지 혈액형이 바로 DEA 1.1, DEA 1.2, DEA 3, DEA 4, DEA 5, DEA 7 이며, DEA 1만 DEA 1.1과 DEA 1.2로 나누는데 DEA 1이 존재하면 가장 강력한 동종항체 형성을 촉진한다. 여기서 DEA는 Dog Erythrocyte Antigen의 약자로 '개 적혈구 항원'이라는 뜻이다
개의 혈액형 빈도를 살펴보면 DEA 1.1는 33~45%, DEA 1.2는 7~20%, DEA 3은 6~10%, DEA 4는 87~98%, DEA 5는 12~23%, DEA 7은 8~45%로 나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빈도의 합이 100%를 훌쩍 넘는데, 이는 각각의 혈액형이 정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적혈구 표면의 항원만 파악한 것으로 서로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과 달리 2가지 이상의 혈액형을 가진 개들도 있다.
특히 개의 혈액은 대립형질에 대한 자연발생 항체를 갖고 있어 혈액형을 모른 채 수혈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DEA 1은 가장 강한 동종항체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DEA 1.1과 DEA 1.2의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음성인 개가 DEA 1.1과 DEA 1.2의 양성인 혈액을 수혈 받았을 경우 구토나 요실금, 호흡곤란,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수혈 후 7~10이 지나면 자연면역항체가 형성되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는 하지만 이후 또 다시 수혈을 받았을 경우, 몇 분 후 또는 12시간 이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24시 잠실ON 동물병원 한성국 원장은 “안전한 수혈을 위해선 반드시 혈액형 검사와 더불어 교차반응 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