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뉴스=한지원 기자]
하림그룹의 반려동물 식품 전문 계열사 하림펫푸드가 최근 강아지·고양이 사료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림펫푸드는 지난 3일 부로 '가장맛있는시간30일' 제품군 21종의 가격을 500~600원씩 인상했다.
강아지 사료 제품군은 총 16종의 제품을 500원씩 올렸다. 대표 제품인 '가장맛있는시간30일 스마트 발란스 시니어(500g)'은 5300원에서 5800원으로 9.4% 올랐다.
고양이 사료 제품의 경우 600원씩 인상됐다. '가장맛있는시간30일 캣 그레인프리 크런치 닭고기 어덜트(500g)'의 경우 8800원에서 9400원으로 6.8% 뛰었다.
앞서 하림펫푸드는 지난 5월 30일부로 '더리얼' 7개 품목 20개 제품과 '밥이보약'의 개·고양이 사료 8개 등 총 28개 제품 가격을 최대 8000원 인상한 바 있다.
하림펫푸드 측은 "지속적인 원재료비와 간접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림펫푸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녀인 김주영 하림지주 상무가 주도해 설립한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