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열두 명을 모두 보고 나서 선발과정을 돕기 위해 외부에서 초빙돼 온 인사전문가는 CEO에게 말했다.
“다양한 여자들을 잘 보셨습니다. 이제 이 중에서 한 명을 고르면 됩니다. 첫 번째는 뻔한 소리만 했습니다. 두 번째는 의심이 많습니다. 세 번째는 빈틈이 없습니다. 네 번째는 머리가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CEO는 서슴없이 외부 전문가의 말을 가로막았다. “마지막 여자로 하겠어요. 유방이 크고 엉덩이가 곱게 생긴 금발 아가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