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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을 찾는 데는 나로<;사진>;라라는 이름의 수색견(탐지견)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헬기까지 투입된 상황에서 경찰탐지견 나로가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회장을 발견한 것. 수색견 나로는 현장에 도착한 지 7분여 만에 성 전 회장을 찾아냈다. 경찰은 "등산로를 오르던 중 유족에게 사전에 받아놓은 성 전 회장의 옷 냄새를 기억한 수색견이 발견했다"고 했다.
나로는 2010년생이며 서울 경찰청 과학수사계 소속 수컷이다. 견종은 마리노이즈(브라운계열)로 2012년 도입돼 4년째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