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섹스 전문가가 “섹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해줄 대학 대강당이 학생들로 꽉 찼다.
인간의 섹스에 관한 이런저런 국면들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곧 쾌감이 절정에 이르게 되는 그 미묘한 과정을 다루게 됐는데, 여기서 그는 성관계 중에 오르가슴을 여러 번 경험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했다.
“이 여자는 단 한 번의 섹스에서 열 번 이상 오르가슴에 도달합니다….”
여기저기서 놀라 감탄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뒤쪽에서 한 남학생이 말했다.
“그 여자 누굽니까?”
곧이어 여학생의 소리가 들렸다. “와아, 죽여주네!
그 남자 누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