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주(州) 디모인 경찰은 트럭을 훔치려다가 실패한 한 강도가 트럭 대신 강아지 배설물이 들어 있는 가방을 가져갔다고 최근 밝혔다.
디모인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4시45분께 범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한 남자로부터 누군가가 도구를 이용해 자신 트럭 운전석 문을 따고 들어가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에 의하면 강도는 목적이었던 트럭 탈취에 실패하자 트럭에 있던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가방 안에는 강아지의 배설물이 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모인 경찰은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범인이 3급 절도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