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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새크라멘토에 사는 칼 무어(73)는 집 밖에서 강아지가 우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갔다. 집 마당에서 애완견 레이시를 잡아먹으려 위협하는 곰을 발견한 무어는 곧장 곰에게 달려가 펀치를 날렸다고 UPI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무어는 “곰을 발견하자마자 곧장 달려가 팔을 위로 들어올려 위협했다”며 “입으로 큰 소리를 내 겁을 준 뒤 곧장 얼굴에 주먹을 꽂았다”고 말했다. 당황한 곰은 뒷걸음질쳤고, 무어와 애완견은 무사했다.
이를 목격한 무어의 25년 친구 존 서전트는 “퍽 소리가 날 정도로 강펀치였다”면서 “과거 해병대에서 복무한 무어가 용기를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