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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김범수와 안문숙의 첫 데이트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던 도중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자신들이 기르는 강아지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의 반려견 ‘복실이’는 심지어 믹스견이라는 사실마저 같았다.
당시 안문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김범수를) 우리 어머니한테 안 보여 줄 거다. 인연이 진짜인 줄 알고 '할렐루야'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때의 인연으로 안문숙과 김범수는 ‘님과함께 시즌2’에 가상부부로 출연해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등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안문숙 김범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문숙 김범수, 운명이네”, “안문숙언니 시집가는 날”, “안문숙 김범수, 생각보다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