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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자랑
  • 편집부
  • 등록 2015-06-20 0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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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아버지가 성당의 고해성사실에 들어갔다. 신부님이 물었다.

“할아버지, 무슨 일로 오셨나요?”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어요. 그동안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번 안 줬는데, 두 달 전에 28세 아가씨를 만나 외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두 달 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동안 성당에 한 번도 안 나오셨습니까?”

“성당엔 오늘 평생 처음 오는 거예요. 저는 불교 신자거든요.”

“그럼 지금 왜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계신가요?”

“모든 동네 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는데 신부님에게만 안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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