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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일명 ‘강아지 자살 다리’라 불리는 스코틀랜 웨스트 던바턴셔주에 위치한 ‘오버턴 다리’를 소개했다.
고딕 양식의 성 ‘오버턴 하우스’ 옆에 위치한 해당 다리는 1995년부터 그 곳을 찾는 수백 마리의 강아지들이 갑자기 아래로 뛰어내리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현재까지 50마리 이상의 강아지가 자살로 사망한 가운데 사람들은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했으나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하지만 죽은 강아지들에게는 묘한 공통점이 있었다.
첫 번째로 강아지들이 갑자기 멈춰 허공을 향해 사납게 짖다 뛰어내렸다는 점. 두 번째는 강아지들이 뛰어내리는 지점이 모두 똑같은 난간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살을 시도한 강아지들의 대부분이 콜리나 래트리버 같은 주둥이가 긴 품종들이었다.
몇몇 전문가들은 다리 밑 수풀 속에 있는 ‘밍크(족제비과 짐승)’의 배설물이 강아지들의 후각을 자극해 그들의 자살을 부추긴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