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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배우 이훈, 가수 김현정, 힙합가수 박재범, 쌈디, 레퍼 치타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상사들이 회사에 데려오는 개 8마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득환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문제의 개들을 무대 위로 불러 모았다.
기세등등하게 제일 먼저 무대에 등장한 아메리칸 불리는 쿠션을 물어뜯는 등 심상치 않은 행동을 벌이다 급기야 신동엽의 급소를 물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에 신동엽은 뒷걸음질을 쳤고, 고민남은 아메리칸 불리를 제압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난 개만 올라오면 늘 무슨 이상한 봉변을 당한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