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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가장 쉬워요
  • 편집부
  • 등록 2015-09-19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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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연회석상에서 귀부인에게 가까이 가더니 속삭이듯 말을 걸었다.

“참으로 놀랐습니다. 부인께서는 놀랍도록 기품이 흘러넘치는 분이시군요!”

그 말을 들은 귀부인은 도도한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거리더니 남자에게 말했다.

“신사 양반, 나도 당신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우리 서로 얼마나 좋겠습니까? 죄송합니다.”

그러자, 남자는 껄껄 웃으며 교만한 귀부인에게 대답했다.

“그렇게 말하는 건 별로 어려울 게 없습니다. 그냥 말 나오는 대로 거짓말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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