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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5-10-31 12:27:14
  • 수정 2015-10-31 12: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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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얼굴과 반짝이는 긴 털을 갖고 있는 요크셔테리어는 ‘요키’라는 귀여운 약칭으로도 불리며 국내에서 인기 있는 애완견 중의 하나이다.
19세기 중엽 요크셔 지방의 공업지대에서 공원이나 광부의 집에 많이 서식하던 쥐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견종으로서 당시에는 상당히 큰 체구였다.

이 견종은 맨체스터 테리어(올드 블랙 탠 테리어)스카이 테리어, 말티즈등 여러 차례에 걸친 품종교배로 인해 소형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격을 보면 고양이에 가까울 때도 간혹 있다. 가련한 모양과 화려한 모색으로 움직이는 보석이라고도 불리어지기도 한다.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인기 견종이다.

요크셔테리어는 작은 크기의 소형견이지만, 성격은 정반대이다. 전형적인 테리어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활기에 넘치고 자신감에 차 있다. 자신의 보호자에게 애정을 다하고 헌신적인 이들은 위험이 닥쳤을 때 주저하지 않고 크게 경보 소리로 짖어댄다. 청각이 발달해 있어 잘 짖으며 겁이 없는 편이므로 번견 성능이 높은 견종이다.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고집이 세고 영악한 부분이 있어서 자칫 집안의 버릇없는 공주나 왕자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외로움을 심하게 타는 편이라 보호자와 떨어져 있기 싫어하고 보호자에 대한 소유욕이 크고 질투심도 강한 편이다. 집안에서의 시간이 많은 사람이 키우기 적합하며 운동량이 적어 좁은 집안에서도 잘 적응한다. 요키는 꾸미기 좋아하는 젊은 여성 애견인들이 많이 키우는데 멋진 털로 가꾸려면 매일 빗질해주는 시간을 할애해야 아름답고 윤기 있는 모질을 유지할 수 있다.

비단실 같은 긴 털이 온몸을 뒤덮고 있어 마치 부인이 옷을 땅에 끌리도록 입고 다니는 것과 같이 보인다. 머리는 약간 작고 등은 곧으며 사지는 짧고 꼬리는 잘라준다. 앞발은 곧고 발가락은 동그랗다. 발바닥은 탄력적이며 발톱은 길다

털은 머리·사지에는 짙은 황갈색이고 그 밖의 색은 어두운 감청색이다. 그러나 1년생 정도의 어린 경우에는 그 독특한 털빛깔은 나타나지 않고 거무스름하다. 얼굴의 생김새가 귀엽고, 맑고 뚜렷한 눈은 표현력이 풍부하며 성질도 영리하고 인내력도 강하다.

△ 원산지 : 영국△ 성격·습성 : 용감하며 활발하며 응석을 잘 부리고 자립심이 강함.△ 크기 : 20~23cm
△ 체중 : 3.5kg 정도 △ 외모 : 털이 길고 몸체는 깔끔하고 비례를 이루고 있음.△ 털·색상 : 암청회색, 황갈색, 황금색
(자료:애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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