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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회사 '에넥스'가 개와 고양이 집을 만든다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5-11-07 09:33:31
  • 수정 2015-11-07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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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전문회사가 개와 고양이 집을 만든다.
에넥스(대표 박진규)의 가구업계 첫 동물가구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출시한 반려견용 ‘펫토리(Petory)’가 인기를 끌자 이번엔 반려묘 전용가구 ‘캣토(Catto)’를 지난 6일 출시했다.

캣토는 고양이 화장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집안의 사막화를 방지해주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 가구다. 고양이가 용변을 볼 때 묻은 모래를 밖으로 나가면서 화장실 내부로 떨어지게 동선을 제작했다. 또 고양이가 예민한 동물임을 고려해 목재에 홈을 만들어 끼워 맞추는 짜맞춤 공법을 적용, 오랫동안 사용해도 뒤틀리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은은하고 깔끔한 느낌의 단풍나무색에 튼튼한 삼나무 원목, 환경호르몬 방출이 없는 유리문 등을 사용해 고양이는 물론 주인에게도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앞서 에넥스는 반려견 전용 수납가구 펫토리를 선보였다. 점차 커지고 있는 애견시장을 공략,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가구를 선보인 것. 펫토리는 브랜드 가구회사에서 출시해 믿을 수 있는 품질, 원목으로 제작한 튼튼한 내구성, 아기자기한 디자인 등으로 출시 직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품은 애견 하우스부터 옷장, 선반장 등 전용 수납장을 구성해 애견 용품을 별도로 관리, 보관할 수 있다. 모듈형 디자인으로 공간에 맞게 셀프 디자인이 가능하며 친환경 자재가 사용됐다.

에넥스는 펫토리와 캣토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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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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