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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ABC뉴스는 지역 동물보호센터와 오하이오주대 혁신 센터의 도움으로 앞발을 갖게 된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주인에게 기형이란 이유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강아지는 다행히 보호센터 구조 코디네이터 카렌 필처에게 구조돼 보호센터로 옮겨졌고 치료와 보살핌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강아지는 앞발이 없어서인지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카렌은 직원들과 함께 앞발을 대신할 휠체어를 설계해 이를 대학 혁신 센터 측과 3D프린터로 휠체어를 완성했다.
강아지는 휠체어가 편했는지 그 위에서 잠이 들 정도였다.
카렌과 연구소 측은 “모두가 버려진 강아지를 위해 열정적이었다”며 “이 작업은 사랑을 나누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아직 처음이라 움직임이 어색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사람들의 노력과 최신기술이 작은 강아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며 기술발전은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삶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소 측은 강아지가 성장이 멈출 때까지 휠체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