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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애완견, 관저 방문한 관리 무는 사고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5-12-13 09:04:42
  • 수정 2015-12-13 09: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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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애완견이 총리관저를 방문한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 방송은 10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의 관저를 방문한 샤렌 하스켈 국회의원과 치피 호토벨리 외무차권의 남편이 네타냐후 총리의 애완견에 물렸다고 보도했다. 유대인 축제인 하누카 페스티벌을 맞아 총리 관저의 촛불 점등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손님들을 문 애완견은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이 올해 초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10살 난 잡종개다.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만날 때 배석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 유명해진 개다. 최근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8월 자신의 트위터에 애완견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개를 기르고 싶다면 유기견 보호소에서 성견을 데려와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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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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