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부가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카드영수증들을 훑어보기로 했다.
“이것 봐. 술값으로 20만 원이나 들었어.”
아내가 따졌다.
그러자 남편이 응수했다.
“음, 이건 뭐야? 화장품에 30만 원?”
아내가 미소를 띤 채 남편을 보고 말했다.
“여보, 당신에게 젊고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화장을 해야 한단 말이야.”
남편이 소리를 지르며 되받아쳤다.
“술이 그래서 필요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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