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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즈 스피츠(Japanese Spitz)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5-12-20 08:17:45
  • 수정 2015-12-20 0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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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복실한 털을 가지고 있는 재페니즈 스피츠는 일본에 도입된 긴 털의 북유럽산 견종들의 후예인, 소형 애완용 스피츠이다. 스피츠는 독일어로 뾰족한 것이라는 의미로 주둥이나 귀의 모양으로 인하여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재페니즈 스피츠의 기원은 1920년경 시베리아 대륙을 경유하여 일본에 들어온 독일산 대형 흰 스피츠가 선조이며, 그 후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개량되었다. 원종인 시베리아 사모예드의 소형화를 위하여 순백으로 개량하고 고정된 것이 독특한 재패니즈 스피츠이다. 그후 캐나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각 대륙에서 수입되며 그들의 자손에 의해 개량 번식 되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총명하고, 용감하며, 쾌활한 성격을 가진 재패니즈 스피츠는 다른 스피츠 품종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어릴적 모습은 포메라니안과 닮았지만 성격이나 기질면에서 차이가 난다. 밝고 순한 스피츠의 성격에도 용감함이 숨겨져 있다. 감각이 예민한 녀석들은 낯선 사람이 오거나 위험을 느낄 때면 용감하게 짖어 집을 지키는데도 적당 하다. 주의력, 관찰력이 대단히 좋고 경계심이 강하며, 청각이 아주 예민한 편에 속한다. 영리하고 기품 있으며 동작이 재빠르다. 이것이 제페니스 스피츠의 대표적인 특징인데, 요즘도 번견으로서 지킴이 역을 잘 해내고 있다.

풍성하게 난 하얀 털과 까맣고 튼 눈동자가 매력적인 반려견이다. 일반외모는 풍부한 순백의 피모에 싸여 뾰족한 주둥이, 삼각형의 직립귀, 북실북실한 꼬리를 하고 있다. 체질은 튼튼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있으며 그 조화미는 이 견종의 독특한 기백과 품위로 나타나고 우아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중모를 가진 견종이라면 털갈이 시기에 털빠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재패니즈 스피츠의 털빠짐을 좀 더 줄이려면 평소에도 습관처럼 브러싱을 해주시는게 좋다. 그들의 털은 그 자체로 깨끗하고 자기의 주인이나 가족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애완용 개로 적합하게 작고, 장난을 치며 놀 만큼 제페니스 스피츠는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선택하여 기르면 좋다.


△ 원산지·용도 :일본. 가정견△ 성격·습성 : 영리하고 감각이 예민하다. 쾌활하여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크기 : 30~38cm (체고·성견기준) △ 체중 :6~10kg (성견기준) △ 외모 : 균형 잡힌 체구, 뽀족한 귀, 순백의 털과 장식털이 길고 풍성한 꼬리△ 털·색상 : 흰색 
(자료 : 애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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