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인의 일자리
  • 편집부
  • 등록 2015-12-27 10:27:58
기사수정

10년째 백수건달로 빈둥빈둥 지내던 맹구가 급히 뛰어들어오며 소리쳤다.

“여보 기뻐해 줘! 드디어 내가 아주 괜찮은 일자리를 구했어!”

“정말요? 이젠 안 굶게 됐네요!”

아내는 감격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여보 미안해요, 일자리 구하러 다니는 줄도 모르고 바가지 긁어서….”

그러자 맹구는 아내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너무 좋아. 그럼 당신 내일부터 출근할 수 있는 거지?”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