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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체들은 최근 고양이의 언어를 사람의 말로 통역해 주는 목걸이형 통역기 '캐터박스(Catterbox)'가 발명됐다고 보도했다.
캐터박스는 고양이가 "야옹"하고 울면 디지털 센서를 통해 사람의 말로 변환시켜 음성이 송출된다.
템테이션스 랩(Temptations Lab)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업(UP)'에 등장한 강아지 '더그'가 차고 있던 통역기와 동일한 모양과 기능을 하고 있다.
템테이션스 랩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성묘가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하는지 알게 됐다. 캐터박스를 통해 사람들이 재미있게 반려묘와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터박스는 지난달 28일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시제품 테스트를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기술에 대해 반신반의하면서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우리 집 냥이에게 시급한 제품", "고양이가 욕하지는 아니겠지", "상용화 되면 사고 싶다", "캐터박스 쓰고 고양이한테 상처 받는 건 아니겠지" 등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