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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절벽’에도 애완동물에는 지갑을 연다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6-05-29 07: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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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절벽’에도 가계가 애완동물에는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1·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계의 월평균 ‘애완동물서비스’ 지출 비용은 3,100원으로 지난해 1·4분기(1,400원)에 비해 120.2% 급증했다.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증감률도 113.7%나 올랐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계가 지속 증가하며 관련 서비스 지출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애완동물 지출 증감률은 전체 소비 흐름과 정반대 모양이다. 1·4분기 가계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66만 9,000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실질로는 아예 0.4% 감소했다.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애완동물, 집 꾸미기 관련 지출은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국민 및 관련 서비스는 고도화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의 1인당 GDP는 약 2만 7,000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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