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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그쇼에는 한국의 대표 견종인 진돗개를 비롯해 영국의 리트리버, 일본의 시바, 프랑스의 비숑프리제, 중국의 페키니즈 등 각국을 대표하는 약 70견종 1,800마리가 참가한다.
심사는 세계애견연맹(FCI)의 견종표준에 따라 심사위원이 개의 유형(특색), 사운드네스(건전성), 품질(충실도), 밸런스(조화), 컨디션(상태), 쇼맨십(태도) 등 여섯 가지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개는 그룹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그룹전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개는 BIS(Best In Show)전에 오르는 영예를 안는다.
연맹은 행사 기간 중 반려견 관련 유망 직종 중 하나인 핸들러 자격 취득이 가능한 자격검정과 핸들러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국장은 "연맹은 매년 여는 도그쇼를 통해 올바른 번식을 장려하고 품종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여름휴가 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며 반려동물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