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KKF)은 "구지성의 불도그 '다이스'(수컷·풀네임 MAJOR LEAGUE POP-A-TOP ROLL OF THE DICE)가 2017년 3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유카누바 월드챌린지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카누바 월드챌린지는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각국을 대표하는 단 1마리의 개만 참가할 수 있는 영예로운 대회다.
내년 대회는 2017년 3월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크러프츠쇼에서 열린다.
다이스는 지난해 애견연맹이 주최한 각종 대회의 수상 포인트로 이미 전 견종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애견연맹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초 FCI국제 도그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FCI 국제도그쇼 2회, KKF 챔피언십 도그쇼 2회 등 총 4회의 도그쇼와 제56회 KKF 핸들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가 함께 진행됐다. 도그쇼에는 총 1500여마리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애견연맹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사무국에서 주최한 도그쇼 랭킹 점수를 합산해 1위견인 다이스에게 유카누바 월드챌린지 참가자격을 부여했다.
전월남 애견연맹 사무국장은 "2012년 개최된 유카누바 월드챌린지에서는 한국 대표견이 12마리만 경합하는 결승전에 오른 성과를 거뒀다"면서 "2017년에도 한국의 우수견을 세계에 널리 알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