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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산책 대행서비스 ‘워키도기'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6-08-23 10:00:36
  • 수정 2016-08-23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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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산책을 대행해주는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실시된다.

오는 9월 경 베타버전 앱을 출시하는 ‘워키도기’는 이러한 반려견 산책을 대행해주는 전문 서비스다. 워키도기 측에 따르면, 우리집 인근에 거주하는 전문 도그워커를 찾은 후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선택해 결제하면 반려견을 위한 산책 서비스가 마련된다.

산책 중에는 실시간으로 반려견의 산책 위치를 알려주고, 중간 중간 도그워커가 반려견의 사진을 찍거나 반려견이 대소변을 보게 된 위치가 지도에 찍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산책이 끝난 후에도 반려견의 건강 및 컨디션 상태를 상세히 알 수 있는 서비스의 내용이 담긴 산책 일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체계적인 관리에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신직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워키도기는 모든 강아지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산책 서비스를 받는 반려견들의 발걸음을 모아 유기견들에게 후원한다. 5km당 100원의 후원금이 모여 2개월에 한번씩 유기견 보호소로 후원되는 것.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도그워커는 전문가 과정을 통해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 테스트를 거쳤으며 신원 조회를 통해 합격한 사람들로만 구성돼 있다.

현재 워키도기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개발되고 있으며 곧 베타버전이 완성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앱 대신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 및 서비스 진행과정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강남, 서포, 송파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베타 버전이 출시되기 전에는 모두 카카오톡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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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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