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모르는 사이 반려견을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행동이 있다.
1. 산책하는 데 냄새를 못 맡게 할 때
산책을 할 때, 개들이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개들은 냄새를 맡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산책 시 주변 냄새를 충분히 맡을 수 있도록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2. 사람처럼 옷 입기
내 애완견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주인의 마음, 사람처럼 예쁜 옷도 입히고 꾸며주고 싶다. 하지만 애완견 입장에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 실내에서 장시간 옷을 입고 있으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
3. 진한 향수 냄새
후각이 발달한 개들에게 향수 냄새는 독약과 같다.
4. 지나치게 붙어있기
사랑해주는 것도 좋지만, 애완견들이 자신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 당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천천히 살며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
5. 소리 지르거나 심한 벌주기
대부분의 애완견들은 왜 혼나는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잘못을 해도 무조건 혼내기보다는 잘하는 행동을 할 때 칭찬을 듬뿍해주는 것이 좋다.
6. 시야를 가리거나 귀를 덮는 행동
주인은 반려견이 귀여워서 귀를 덮거나 장난칠 수 있지만 개들의 입장에선 불안감을 느껴 스트레스를 받는다.
7. 과도한 포옹
동물 심리학자 스탠리 코린이 사람에게 안겨 있는 개의 사진 250장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진의 81.6%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초조해하는 개의 모습을 발견했다. 개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도망가려는 본능을 억제해 스트레스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