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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홀로 어르신에 반려동물 입양… 새 복지형태
  • 편집부
  • 등록 2013-06-26 22:02:20
  • 수정 2013-06-26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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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동물보호소에서 사육되고 있는 강아지를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분양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이달 초 유기동물 보호소 민생탐방 자리에서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과 함께 홀로 어르신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동물입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 추진됐다.

또한 최근 한 연구결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대인관계나 사회성을 향상시킨다고 나타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복지 형태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부터 반려동물을 키우겠다는 의사를 밝힌 어르신 세 분을 파악해 유기견을 입양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연간 개, 고양이 등 100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위탁기관인 ‘한국동물테마파크’에서 치료 및 예방접종, 사회성교육을 통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최선의 환경을 유지해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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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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