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인에게 폭행을 당하고 난 뒤 부인을 처벌해 달라고 고소했다.
판사: 『무슨 일로 고소하셨죠?』
부인: 『아니 글쎄, 아이가 늦게 느닷없이 집에 오더니 얼른 현관문을 닫고 창문의 커텐을 닫으라고 하잖아요.』
판사: 『그리구요』
부인: 『그리고나서 빨리 이불을 펴라고 하잖아요』
판사: 『그리고 나서요』판사도 급하다.
부인: 『얼른 이불속으로 들어오라 하길래, 들어갔더니..』
판사: 『빨리 결론부터 이야기 하세요. 그리구요』
부인: 『이이가 자기 손목을 보여주며 ‘나 야광시계 샀다’하잖아요.
그래서 화가나서 뺨을 갈겼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판사: 『뺨을 갈기는 건 당연하지, 부인은 무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