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GS더프레시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더프레시와 함께 설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예약하면 설 연휴 직전인 13일이나 14일에 예약자가 지정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설 연휴에 별미로 즐기기 좋은 간편식부터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달걀과 메추리알까지 활용도 높은 상품들을 집에서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먼저 냉장 제품으로는 ‘하림 닭먹고 알먹고 세트’가 있다. 손질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편리한 냉장 밀키트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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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건국대 사학과 교수는 인류의 선각자 예수의 실체를 이처럼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사람들 중에 신의 아들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책을 연 저자는 “인간으로 살았던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의 실체 규명에 목표를 두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는 강대국의 압제에 신음하는 약소국의 것이었지만 유대민족은 정치적 구세주인 이른바 ‘메시아 대망’의 기대로 버텼다. 더욱이 예수가 활동하던 무렵은 로마의 수탈로 민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헬레니즘의 영향으로 민족적 정체성마저 흔들리며 공동체 붕괴와 농촌경제 와해가 깊었던 시기였다. 이웃의 처지에 공감하고 자신의 존재를 고민하던 예수를 중심에 놓은 저자는 그가 살았던 시대적 이해, 철저한 문헌 연구를 기반으로 책을 전개한다. 성경에 기록된 종교적 신비 체험은 설화 연구방법론을 동원해 분석했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드라마를 구성하는 ‘동정녀 탄생’이나 동방박사의 경배 등 예수의 출생과 관련해서는 헤롯왕의 박해·아기 예수의 이집트 피난 등을 아우르며 “일대 역사적 위기 속에 전능한 신의 위로와 임재가 더욱 강력하게 요청된 가운데 민중의 바람을 업고 예수 탄생이 보다 신비롭게 이야기된 결과가 아닐까 추정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자는 “역사적 예수의 가르침의 핵심이랄 수 있는 하나님 나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연대운동”이었음을 강조한다. 기독교 교리의 신학에 따라 해석한 그리스도상이 아님에도 공손한 객관성에 입각한 저자의 기술에서 학문적 경건함이 느껴진다.
김기흥 지음/ 창비/ 532쪽/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