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은 올해 마흔인데도 장가를 못 갔다. 이유는 눈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김과장은 인터넷 중매사이트에 등록하고 원하는 여성상에 대해 하나씩 적어 나갔다.
‘깜찍하고, 예쁘고, 너무 크지 않으며, 사회성이 발달돼 있으며, 관계성이 좋으며, 수상활동을 좋아하는 여자’ 입력 클릭!
며칠 뒤 결혼정보회사에서 펭귄을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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