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꿈』 등 5개 시조집에서 60편을 뽑았다. 존재의 무상성(無常性)을 떠올리게 하는 표제작, ‘영동선의 긴 봄날’ 연작 등이 실렸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예송리 해변에서', '낙타', '모래울음을 찾아', '움집의 내력', '빗살무늬 토기', '금강시편', '신묘의 사랑', '대청에 서면' 등 김민정 시인의 주옥같은 시조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정 지음/ 고요아침/ 104쪽/ 1만원
박서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