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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진돗개, 인명구조견 1차시험 수석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7-02-22 16:43:03
  • 수정 2017-02-22 16: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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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가 토종견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인명구조견 적합성 시험에 합격했다.

진도군은 최근 최근 대구시 달성군에서 국제인명구조견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 인명구조견 인증 시험에서 진도군 소유 진돗개 '철마'〈사진〉가 인명구조 적합성 시험에 1등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진도 철마산에서 이름을 따온 생후 13개월 수컷 진돗개 철마는 장애물 극복과 복종 능력을 확인하는 종합 전술, 산악 지역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실종자 2명을 찾는 산악 수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진도군은 전했다.

동반견 인증 시험은 사역견(인명구조견·경찰견·마약탐지견·폭발물탐지견 등)의 국제시험 응시 자격 1단계 과정이다. 인명구조견 인증 시험은 적합성, 레벨 A, 레벨 B 등 3단계로 나뉜다. 실제 구조활동에 투입되려면 레벨 A 단계 이상 인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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