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은 몰티즈이며, 이름은 ‘코코’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등록된 반려견 통계에 따르면 100마리당 1.4마리(총 1만4986마리)가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보리’는 1만1339마리로 2위에 올랐다. 초코(1만959마리) 똘이(1만603마리) 콩이(1만548마리) 등도 한국인이 많이 짓는 반려견 이름으로 꼽혔다. 이밖에 사랑이, 해피, 별이, 까미, 초롱이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으로는 몰티즈가 25만6816마리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시추(11만585마리) 믹스견(10만2642마리) 푸들(10만2226마리) 요크셔테리어(8만5672마리) 등을 선호했다.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연령대는 30대(23.7%)와 40대(23.4)가 가장 높았다. 50대의 비율도 22.3%로 높았다. 20대와 60대의 비율은 각각 18.3%와 1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