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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아일랜드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7-03-08 11:56:10
  • 수정 2017-03-08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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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

아일랜드에 기네스 맥주 말고 뭐가 있어? 묻는 당신에게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은 아일랜드에 있다고 답하는 책 『한 번쯤은 아일랜드』. 서유럽의 외딴 섬, 아일랜드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기네스 맥주의 나라 정도로만 알았던 저자가 아일랜드에 살게 된 후로 4년 동안 아일랜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아일랜드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길거리 어디서나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세계적인 문학가들의 발자취가 가득한 문화 예술의 나라. 도심을 벗어나자마자 초록빛의 목가적인 풍경과 대서양을 향한 거칠고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지는 나라.

800년 영국 식민지와 인구 4분의 1이 감소한 대기근을 딛고 성장해온 비장한 역사의 나라. 예술을 사랑하고 웃음과 흥이 넘치는 소박한 사람들의 나라. 이것이 바로 아일랜드이고,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이다. 아일랜드를 알고 싶다면, 여행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 이방인이자 현지인인 저자가 들려주는 아일랜드 이야기와 상세한 여행지 정보가 당신을 낯선 아일랜드로 안내할 것이다.

저자 김현지는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디자인 요소와 공간 만족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아일랜드에 거주하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놀이문화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꿈꾸던 유럽 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일랜드 날씨로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면서 여행의 소중함을 발견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무조건 산책을 하는 날이 되었고, 걷고, 사색하고, 여행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4년째 꾸준히 글로 남기고 있다.

저자 김현지/ 슬로래빗/ 352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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