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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
경기도는 지난 3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개장식을 갖고, 1차 선발된 유기견 10마리의 도우미견 나눔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화성에 위치한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경기도내 30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가운데 도우미견 자질이 있는 개를 선발,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나눔센터에는 팀장과 훈련전문가 1인, 보조인력 2인 등 총 4인이 근무하며 최대 수용능력은 200마리 정도다.
도우미견으로 선발된 유기견들은 3~6개월간의 훈련기간을 거쳐 도내 독거노인, 청각장애인, 지적장애인 등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마련, 올 하반기부터 분양신청을 받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관계자는 “경기도에만 매년 2만8,000여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하고 있다.”며 “버려진 생명을 통해 독거노인에게는 친구, 장애인에게는 반려견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도우미견 나눔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또 오는 2014년부터 주변부지 3만2,970㎡에 60억 원을 투입, 훈련동·사육동·야외훈련장과 동물체험·교육관, 경연장, 애견박물관, 애견공원 등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추가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