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본능적 행동 특성인 짖음에 대해 알아보자.
반려견의 짖는 행동에 대해 통제나 처벌하기보다는 그 상황에서 진정을 시키고, 그 후 짖은 이유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 시기에는 성견에 비해 더 빨리 학습하며, 학습된 행동이 고정화되는 경향도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물리적인 통제보다는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신뢰를 주는 동작들을 반복해야 한다. 교육은 2주면 충분하다. 단, 매일매일 하루 15분 정도씩 꾸준히 반복했을 경우이다.
집에서 짖는 습관 고치는 교육법
1. 다양한 소음, 소리들을 스마트폰에 녹음한다.(개의 짖음 소리가 안 들어가도록)
2. 스마트폰을 현관 근처에 두고 재생을 하여 작은 볼륨부터 들려준다.
3. 개가 현관을 바라보며 짖으면 ‘조용히’ 명령하고 바닥에 간식을 여러 개 뿌려준다.
4. 어느 정도 조용해졌으면 현관을 열어서 밖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닫는다.
5. 나중에는 점진적으로 볼륨을 높여주면서 교육한다.
6. 3~5일 정도 지난 후, 벨소리에 개가 짖으면 ‘조용히’ 단어를 들려주고, 10~15초 정도 짖지 않으면(시간의 간격을 늘려 나가는 것) 그때 현관을 열어 본다.
7. 점차 간식을 줄 때, 안 줄 때, 현관을 열 때, 열지 않을 때 등 보상도 간헐적으로 하며, 현관을 열고 닫는 행위도 간헐적으로 패턴의 변화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