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열아홉살 되는 날 어머니는 간곡히 타일렀다.
『너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게 되는 날이면 나한테 알려 주기로 약속해야 해. 이웃 사람들이 귀뜸해 줘서 비로소 알게 되는 꼴은 면해야 될거 아니야』
『그거라면 걱정마세요 어머니, 전 1년 전에 담배를 끊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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