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식품(사료) 구매 시 '광고'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펫식품 '웰츠'를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문기업 디비에스 주식회사(대표 박소연)는 올해 서울 등 대도시에서 열린 펫 박람회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정보와 식품 구매 동기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 응답자 2849명 가운데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은 2362명(83%)이고, 반려묘 보호자는 487명(17%)이었다.
조사 결과, 식품 구매 동기로는 '광고를 보고'가 전체 응답의 38%를 차지했고, 이어 '샘플을 급여해 보고 반려동물들이 잘 먹어서'(12%)-'지인추천'(10%)-'수의사 참여 개발'(7%)-'급여 후기'(6%)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반려견 연령대를 보면 '1~7세'(64%)-'1세 미만'(22%)-'7세 이상'(14%) 순이고, 반려묘도 '1~7세'(62%)-'1세 미만'(22%)-'7세 이상'(16%)으로 비슷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이나 간식의 경우 제조사와 사용된 원료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저마다 기호성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 샘플 급여 후 체중변화, 변 상태 등을 살피고 이상이 없을 때 장기급여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