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마사를 다룬 대부분의 책은 로마가 어떻게 몰락했는지에 주목한다. 책은 로마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건국에서부터 약 1000년에 달하는 역사를 그려낸다. 이탈리아 중부에서 작은 도시국가로 출발한 로마가 어떻게 대제국으로 발전해 그 지위를 유지했는지 들을 수 있다.
고대 로마를 건국했다고 알려진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신화부터 시작해 로마식 다문화주의, 네로 황제 이야기, 로마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카이사르와 브루투스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방대한 역사서지만 재미있는 일화와 풍자가 많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이코노미스트가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인기작이다.
메리 비어드 지음/ 김지혜 옮김/ 다른/ 3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