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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참호전이었다(1914-1918)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7-07-07 07:58:46
  • 수정 2017-07-07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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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만들어진 '아델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의 원작자인 프랑스 만화가 자크 타르디가 1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그린 그래픽 노블.

회색톤의 화면 속에 참호 속 군인들의 모습을 통해 불안과 공포에 쫓기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1차 대전을 소재로 한 또다른 그래픽 노블 '그래픽 노블 제1차 세계대전'도 함께 출간됐다. 1차대전 종전 90주년이었던 2008년 출간된 작품이다.

프랑스 입장에서 보는 1차 세계대전의 양상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준다. 컬러였던 그림은 전쟁이 진행되면서 진흙과 잿빛의 모노크롬 색조로 변해간다. 후반부에는 역사학자 장 피에르 베르네가 연도별 전쟁의 진행 상황을 설명한 글이 당시 사진과 함께 실렸다.

자크 타르디 지음/ 권지현 옮김/ 서해문집/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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