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GS더프레시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더프레시와 함께 설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예약하면 설 연휴 직전인 13일이나 14일에 예약자가 지정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설 연휴에 별미로 즐기기 좋은 간편식부터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달걀과 메추리알까지 활용도 높은 상품들을 집에서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먼저 냉장 제품으로는 ‘하림 닭먹고 알먹고 세트’가 있다. 손질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편리한 냉장 밀키트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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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책 <레스토랑에서> 에서 레스토랑이라는 현대적 공간이 빚어내는 다층적 풍경을 조망한다.
"사람들이 배를 채우는 음식, 혹은 맛보기를 즐기는 요리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리바트는 오늘날 우리가 열광하는 미식의 문화가 싹 트고 꽃을 피운 과정을 조목조목 보여 준다.
저자는 (유럽) 레스토랑의 역사가 [사람들이 배를 곯지 않게 되면서, 또는 배고프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썼다. 1760년 무렵 레스토랑의 주된 고객은 배고프지 않은 사람들, 귀족과 엘리트들이었다. 궁정의 연회와 달리 레스토랑은 좀 더 사적인 장소를 제공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일하던 웨이터와 웨이트리스는 사실상 미래에서 온 외교 사절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관찰자(사르트르나 조지 오웰)들에게는 낯선 일이었지만, 서비스직 노동자들은 단지 측정할 수 있는 육체 활동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감정 노동으로 돈을 벌었다. …… 오늘날에는 우리 모두가 웨이터고 웨이트리스다. 270쪽
레스토랑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미식가와 부자들, 한끼 배를 채우려는 서민들, 다양한 출신 계급의 노동자들, 작가와 지식인들, 그리고 이 모든 장면의 관찰자인 학자와 기자들까지.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맛보고, 관찰하고, 사랑하고, 일하고, 분노하고, 항의한다.
이 성격으로 인해 레스토랑은 소비와 연출, 노동, 불평 들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생산적인 실험실이 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실험실에서 형성된 기억과 생각, 이야기를 다룬다. 오늘날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식 문화가 정착하기까지 레스토랑의 무대 앞과 뒤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경쾌하게 서술한다.
크리스토프 리바트 지음/ 이수영 옮김/ 열린책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