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애완견 숫자 제한을 완화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최근 현재 한 가정 당 3마리로 제한되어 있는 애완견 수를 4마리로 늘리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례적으로 애완견 제한이 완화된 것은 LA카운티의 동물보호소 마다 유기견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그간 엄격한 숫자 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의 유기견 입양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을 제출했던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3마리로 제한된 애완견 숫자 때문에 유기견 입양을 하지 못한 주민들이 이제 추가로 입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샌디에오,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에서는 이미 애완견 4마리 조례가 시행되고 있다.
5마리 이상 애완견을 가정에서 키우고자 할 때는 동물 전문시설에게 발급되는 라이센스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