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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의 속살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7-10-18 10:32:08
  • 수정 2017-10-18 10: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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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저자가 중국과 중국인, 중국공산당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흔히들 중국인들을 '만만디'(慢慢的)로 표현한다. 그러나 일단 자신에게 급한 용무가 생기면 번개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며 이럴 때 중국인들은 더는 '만만디'가 아닌 '콰이콰이'(快快.빨리빨리)라고 표현한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 인터넷 모바일 시장에서 이러한 '콰이콰이'가 제대로 실천된다고 말한다.

이 밖에 중국인들이 춘제(春節·중국의 설)에 두 달간이나 고향에 내려가는 이유, 대학생들이 갑자기 인민해방군으로 입대하는 이유 등 중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중국 공산당의 운영시스템, 공산당 내 권력암투,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화웨이 등 세계적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의 스타 최고경영자(CEO)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정혁훈 지음/ 매경출판/ 210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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