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도 목줄이 풀린 개에 고교생이 물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이다.
2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여수시 소라면에서 고교생 ㄱ군이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목줄이 풀린 개에 허벅지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개는 인근 재활용 수집창고에서 기르던 개였다. 묶어 기르던 이 개는 목에 있던 쇠줄이 끊어져 주변을 배회하다 ㄱ군을 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개주인인 ㄴ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